인생 막장은 무조건 피해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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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썰인데

 

예전에 지인이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이였는데 신원미상자가 모텔 앞에서 담배피면서 갑자기 혼자 욕을 했다고 함. 이구나 싶어서 피해가는데 갑자기 따라오더니 발을 걸어서 넘어트렸다더라. 그래놓고 하는 말이 너가 내발을 밟았으니까 병원비 내놔라는 식으로 지속적으로 시비를 걸었고 거기서 계속 말싸움을 하니까 신원미상자가 갑자기 존나 때리고 팼다함. 옆에서 같이 담배피던 일행이 4명정도 있었는데 친구가 때리니까 따라와서 갑자기 줘팸.

 

지인은 양다리 골절상 입었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에서 이주가 지나도 연락이 안와서 물어보니 목격자도 없고 CCTV도 없어서 잡는게 힘들다라는 개소리를 시전함. 거기는 그 지역의 가장 큰 번화가라 새벽 3시가 되도 사람이 북적북적한 곳인데 목격자가 없다는게 말도 안되거니와 큰 대로변에 CCTV하나 없다는게 말이 안되서 그냥 혼자 목격자 찾으러다님.

 

모텔 인근 CCTV도 확보하고 인근 주차된 블랙박스 영상도 사정사정해서 받아내서 경찰에 가져다 줬더니 화질이 안좋네 뭐하네 하면서 계속 어렵다 힘들다는 소리만해서 나만 쳐맞고 병신되고 끝나는건가 싶었다고 하더라.

 

한달인가 두달뒤에 결국은 잡았는데 상대방은 쌍방폭행이였고 자기도 병원에 입원해있느라 신고를 못했다는 둥 변명만 했었음. 경찰도 상대방 말 믿고 쌍방으로 넘기려다가 상대방 진술을 뒷받침할 병원기록이 하나도 없어서 결국 폭행으로 걸었음.

 

근데 더 웃긴건 가해자 새끼가 피해자를 협박하는거임. 본인은 전과 몇범에 내가 때린 애들은 전부 장애인이 됐다. 근데 그정도면 괜찮은거아니냐. 합의금 없으니까 대충 얼마받고 끝내라. 이거받고 안끝내면 깜방갔다와서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니까 잘 판단해라는 식으로 협박했다함.

 

그래서 그냥 합의없이 진행하기로 했고, 그 이후로는 연락을 안해서 뒷사정은 모름.

 

일반인들은 깜빵하는거보다 합의하는걸 선택하는데

뒤도 없는 새끼들은 돈보다 깜빵가는걸 선택해서 다치면 나만 좆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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