ㅆㄷ)지자체에서 품위를 떨어뜨린다는 소릴 들은 애니메이션

 

여기 사신짱 드롭킥이라는 제목마저 이게 뭔가 싶은 애니메이션이 있다. 

 

만화 원작으로 19권까지 일본내 정발되어 아직 연재중이며 애니메이션은 3기(총 36화) 까지 제작된 고정 팬덤이 존재하는 나름 인기 시리즈인데

 

사건은 이 3기 애니메이션에서 발생함. 

 

애니메이션 제작측에서 3기 제작 예산의 일부를 일본내 지자체들과 콜라보하여 마련한 것. 

 

 

지자체 예산을 끌어다 썼으니 지역 홍보를 위해서 6~9화를 지역 홍보(맛집 탐방이나 지역 소개 등)를 하는 것으로 채워서 방영하였고

 

(이런식으로 투자 받은 지역에 대한 관광 에피소드가 방영 되었다)

 

 

 

문제는 인구수 2만의 홋카이도 후라노 시에서 반 시장파 의원이 (에피소드내에서 주인공 사신짱이 도박빚으로 장기를 담보로 돈을 빌린 것을 갚지 않고 도주행각을 벌이는 것에 대해서) 사신짱 애니메이션이 후라노 시의 이미지를 떨어뜨린다고 지자체 예산을 애니메이션 제작에 쓴걸 걸고 넘어진 것.

 

 

 

 

애니메이션 제작 측은 이에 대항하기 위해서 후라노 시 에피소드를 유튜브에 무료 공개로 풀어버리고 트위터로 여론전을 시작

이게 먹히면서 여론과 언론은 사신짱 측에 유리하게 흘러가게 되고

 

 

 

재의결 결과 예산 사용 승인이 통과되어 사신짱 제작측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그리고 이 애니메이션 제작측은 질리지도 않고 다음 4기 제작 비용을 클라우드 펀딩으로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