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원전사업은 결국 우리가 하게되어있다. 어떤식으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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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팅하우스는 거의 수십년간 실제로 원전을 해본 일이 없고 도시바가 이거 먹겠다고 올인해서 설쳤다가 탈원전 바람 부는 바람에 개폭망해서 결국은 그룹사가 걸레짝이 됨... 메모리 부문 매각도 이거 때문이었고... 지금은 사모펀드에 팔려있음... 근데 최근까지만 해도 탈원전 기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도 원전사업이 안좋아서 최악인 상황이었음... 그러다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때문에 다시 붐이 일어나는거고... (물론 탈탄소를 지향하면서 현재 전력량을 감당할수 있는 대안이 원전밖에 없기 때문인것도 아주 큰 이유중 하나임...)

 

여튼... 물론 우리나라가 짓고 있는 원전 원설계기술이 얘네들게 들어간거라 실제로 엮여있는건 맞는데 이미 거의 대부분 국산화 되어 있고 아주 작은 부분만 걸려있음... 2007년인가 UAE때도 중동관계가 있고 시공능력도 없으니 직접 수주는 못하고 우리가 수주한거에 지들 기술 들어갔으니 기술자문료 명목으로 먹고 떨어지라고 돈 주고 진행했었음... 그때는 수주전에 랄지랄지 했는데 이번에는 수주때 까지 가만히 있다가 설치는거임... 요건 두가지로 봐야 하는데...

 

폴란드 입장에서는 어쨋든 러시아가 코앞에 닥친 상황인데 미국 중간선거 까지 있으니 어쨋든 전체적인 경제 실적 때문에 미국에서 자꾸 뒤에서 압박하는것도 맞음... 하지만 뒤집어 놓고 보면 어짜피 얘들이 한수원에 딴지 거는건 실제로 폴란드가 낼수 있는 돈으로 원전을 6기 지어낼수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 뿐이라는거임... 프랑스는 단가가 너~~무 높고 잠재적 적국인 러시아나 중국은 당연히 제외가 됨...

 

웨스팅 하우스는 아까 이야기 했던대로 수십년간 지어본 적이 없음... 결국 최악의 경우에 웨스팅 하우스가 가져가더라도 재하청 받아서 지을수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음... 결국 한수원+한전+두산 이런쪽 입장에서는 그냥 UAE처럼 자문료나 처먹고 떨어지라고 하면 됨.. 설사 폴란드가 명목상 미국에 준다고 해도 결국은 재하청 받아서 우리나라가 가져올거임... 프랑스가 웨스팅하우스 재하청받을리도 없고...

 

여튼 웨스팅하우스가 수주전에 랄지하는게 아니라 수주가 거의 유력시 된 상황에서 랄지 하는건 결국 나 한테 돈 줘하는거임... ㅋ

 

이게 민간기업이라서 원래 같으면 미국정부도 신경 안쓸거고 우리도 맞붙거나 아니면 아예 귀찮으면 자문료명목으로 돈주고 끝낼텐데 알다시피 전경제가 폭망이고 미국도 상태가 멜롱한데다가 곧 중간선거가 있으니 어쨋든 명목상으로 자꾸 푸쉬를 하는거... 여튼 방식의 차이지.. 폴란드는 급한데 미국 눈치도 봐야하고 (최근에 방산무기 대량으로 산것도 미국이 공급을 못해준 탓도 크지만 기분은 좋지 않겠지... 한국이 자꾸 깔짝거릴테니까...) 하지만 폴란드도 미국도 뾰족한 답은 없기 때문에 결국은 원전은 우리가 수주하게 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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