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이태원 압사 정보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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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촉발된 원인 순서대로 정리

 

 

 

1. 군중 유체 현상

 

군중이 과밀집하면 개인의 통제력을 잃고
압력이 풀리는 방향으로만 휩쓸려 감
인간의 강에 휩쓸리는거라

가고 싶은 방향은 갈 수가 없다는 뜻임

 

이미 과학적으로도 유체와 매우 유사하다는 점에서 연구가 활발했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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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건축적 병목현상

 

좁아지는 길, 내리막 길, 통행문과 장애물, 교차로, 급커브
동일면적/시간 당 유동인구를 충분히 소화하기 어렵다

안타깝게도 이태원 참사는 전부 포함됨..

 

아래 T자 도로 참사현장임

좁아지는 내리막에 급커브? 걍 지옥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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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행동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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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 신은 여성들은 특히 더 취약했던 부분이 이거
본능적으로 떨어진 소지품, 스마트폰, 지갑을 찾거나 주우려다가
팔, 손가락, 다리 골절 및 부상

몸을 웅크린만큼 군중의 전방향으로 압력을 극대화시킴
힐 벗으면 맨발인데 발가락 밟혀서 벗을 수도 없음

성공적으로 엎드려도 앞 옆사람이 걸려넘어지면서 깔려죽기 시작

 

 

 

 


5. 선채로 질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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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버티기만 하자 해도 장시간동안
호흡근을 넘어서는 압력을 받으면서  들숨을 못해 선채로 기절

응급처치 없이 계속 방치되면 질식사

 

키가 큰 사람들은 생존률이 좀 높았다고 보는데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사람들은 흉부 압박이 위험했을 듯..

 

 

 

 

 


6. 도미노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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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한 사람이 한명만 넘어져도 줄 끝까지 연쇄 반응

특히 내리막을 올라가는데 맞은편에서 밀리면 엄청나게 위험해짐

 

극단적인 예로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취객이나 할머니가 뒤로 넘어지면서

대형 참사로 이어진 경우도 종종 있었다
그래서 한줄서기도 없어진걸로 알음


이태원역에서 T 골목으로 올라가려고 했던 사람들이 딱 이런 상황이었음


 

 

 

 

 

 


7. 상황파악 불가

 


시끄러운 음악, 소음, 공포컨셉, 경쟁심리 등

협조를 받을 수 없게 하고 오히려 피해를 유발

나쁘다고 하면 모르는게 죄였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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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나 얼굴에 저러고 다니는데 누가 진짜 다친건지, 뭐가 진짜 상처인지

비명을 질러도  코스튬이 워낙 화려하고 괴랄해서 연기하는건지 믿을수가 없는 지경

사이렌이나 확성기, 앞줄 대화까지 들리지 않을 정도로

크게 울려댔던 클럽 음악들도 문제

 

당연히 여성들은 키도 작고, 하이톤이라 목소리가 멀리까지 잘 안들림

그래서 비명을 많이 질렀는데

안타깝게도 길고 큰 호흡 역시 선채로 질식사할 위험을 증가시켰다고 봄..

 

 

 

 

 

 

요약

 

보통 사람이 이런 정보를 미리 알고 피할 수가 없었음

생각없이 들어갔지만 스스로 빠져나올 수가 없었던 천재지변급 재해
150여명이 희생해서 우리에게 남긴 숙제가 있는 거니까
건축,제도, 문화, 교육까지 싹다 변해야 할 것 같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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