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있는데도 섬 요금 받던 택배회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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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지난 5월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리적인 배송비 책정을 권고했지만, 택배회사들은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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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회에서 택배회사 대표이사들의 국감 증인 출석을 검토하자, 택배 회사들은 결국 백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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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택배 물동량의 70%를 차지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CJ 대한통운 그리고 한진택배가 이 달까지 다리가 있는 섬의 추가 배송비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전남 19개 섬을 비롯해 경남과 전북, 충남 등 다리가 놓인 섬 주민들이 불합리한 택배비 추가 부담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꼭 쳐맞아야 정상으로 돌아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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