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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출산했다..

 

너무 힘들었다...

 

축복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내 부모님도 지금도 못먹고 사는데

 

둘째까지 어찌 할거냐 걱정하셨고

 

회사에서는 빨리 일 나오라고 지랄한다..

 

와이프조차 별로 원하지않는 임신이라

 

매일매일 투정하는거 다 받아주고 

 

나혼자 견녀내야했다...

 

 

하지만 요놈은 누구보다 튼튼했고

 

활동적이였고 세상에 나오고 싶어했다..

 

 

둘째가 생긴다는 생각에 난

 

더욱더 허리띠를 졸라매고

 

지인들과 하는 술자리는 커녕

 

새벽마다 도시락싸서 출근했고

 

빤스에 구멍은 하나에서 다섯개로 늘었다...

 

덕분에 사타구니 습진은 안생겼다...

 

 

인생의 낙은 여기서 뻘글쓰는 것이고

 

첫째의 재롱이 전부이다...

 

 

일년이 넘는 시간동안 먹은 외식은

 

황금올리브 한마리가 전부였다...

 

 

 

 

1줄요약

 

황금올리브 바이럴 아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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