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중반 넘어가면서 부터 주변인 만나고 느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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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결혼식 보다 장례식에 더 많이감

 

이혼한 친구 한 두명씩 생김

 

그 중 한 명은 재혼 성공

 

대부분은 그냥 저냥 결혼생활 잘하는듯

 

인스타에는 애랑 행복한 사진 밖에 안올리지만 만나서 물어보면 육아때문에 다들 뒤질라고함

 

애 안낳고 사는 딩크족도 많은데 확실히 여유로워 보이고 놀러도 많이다님

 

20대 때랑 별 다를 바 없이 관리 잘하고 젊게 사는 친구도 있음. 얘네들은 다 결혼 안 했고 할 생각도 없어보임

 

건강에 신경 많이 쓰게 됨. 다들 몸 만드는게 아니라 생존을 위해 운동함

 

사업이나 주식 등으로 크게 망햇다는 이야기 뒤로 소식 끊긴 친구 생김

 

부모님의 병 때문에 고생하는 친구 많음

 

본인도 당뇨 고혈압등 평생 관리해야되는 병 하나씩 달기 시작

 

모여서 술마셔도 대체로 1차에서 끝남

 

전에 알던거랑 전혀 다른 뜬금없는 일 하고 있는 친구들 많음

 

돈 많이 번다는 친구들 사는 거 들어보면 그만큼 엄청 열심히 살고 있어서 본인도 지쳐있는 경우가 많았음. 세상에 쉬운게 없구나 하고 느낌.

 

한 동안 소식 끊겼는데 알고보니 이민갔다는 친구도 생김

 

 

대충 생각나는게 이 정도인데 20대는 다 비슷비슷하게 살아도 30넘어가면서 부터 다들 인생의 경로가 확확 달라지는게 느껴짐

 

어떤건 본인의 선택이고 어떤 일은 불가항력이고 또 어떤 일은 엄청난 우연의 연속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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