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연애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이유.txt(장문)

제생각이라 당연히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20대 30대에 연애를 해야하는데 왜 안함?? 이런 질문을 많이 듣길래 혼자서 고찰해본 결과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다들 혼자 있어도 행복한 시대가 왔고 연애를 통해서 혼자있는 행복을 넘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 잘 안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남자기준에서 20대 남자들은 군대까지 갔다오고 재수까지 하면 27,28 금방입니다 근데 여기서 받는 돈이 300을 넘을 수 가 없는 구조입니다 사실 200중반의 돈이면 사람 하나 혼자서 피자먹고 치킨 먹고 월세 내고 하기엔 그다지 부족하지 않은 돈임이 분명합니다. 보통은 이 상태에서 연애를 하려고 할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남자들은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결국 여자에게 대쉬를 해서 쟁취한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드는 비용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시간, 돈, 노력 등등... 그런 노력을 때려 부어도 20대 30대초의 여자를 겨우 만날까 말까한 상황이죠 그때의 여자들은 보통 틈만 보이면 남자들이 대쉬를 해오기 때문에 그런 경쟁자들을 재껴야 노력이 결실을 맺습니다. 대충 몇번 까이다보면 사람이라 그런 생각을 하죠 아 그냥 이대로 혼자 살아도 편안한데 내가 뭐하러 이렇게 까지해라는 마인드가 강해집니다. 거기에 한술더 떠 요새는 비혼이 많다더라~ 30대에 연애안하는 사람이 반이 넘는다더라~ 등등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주변 상황까지 겹쳐지면서 "굳이 내가 이렇게 까지 노력해서 여자만나야함?? 걍집에서 치킨 먹으면서 넷플릭스나 봐야지~"등의 마음으로 넘어가는 겁니다 물론 이런 과정에서 여자를 쟁취해 "나는 아닌데? 도태 한남새끼~푸념 잘들었음"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대다수를 말하는 겁니다 

여자입장은 당연히 더 당위성이 있습니다 일단은 20대 30대초중반의 연애의 주도권 즉 선택권은 여자에게 달려있습니다 사실상 남자들이 구애하고 여자들이 허락하는 구조가 전통적이며 수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이런 여성이 선택하는 구조에서 예전 같은 전통사회 구조라면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인간관계구조상 50명 내의 남자들중에서 선택이 일어납니다. 따라서 "적당히 만족하고 살지뭐~ "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죠 온라인 시장이 열렸습니다. 온라인 시장은 구매자입장에서는 무척 좋은 구조이지만 공급자 입장에서는 경쟁력이 없으면 도태되는 시장입니다 무한 경쟁시장이죠 여자들 입장에서는 sns나 데이팅앱 등으로 수많은 남자들의 존재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비교가 너무 나도 쉽죠. 거기에 그런 소위 좀 친다는 남자들이 대쉬를 해옵니다. 간단히 예시를 들어서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서 한번만 치면 최저가 상품들이 나오듯이 여자들도 이제는 오프라인에서 비교가 아니라 sns등 온라인에서 남자들을 비교합니다 당연히 싸고 좋은 것을 찾는것인데 마다할 이유가 없죠
여기서 여자에게 다른 선택지가 들어옵니다 굳이 상품을 사지 않아도 된다라는 아주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주변이나 사회 분위기상 요새는 결혼 안하는 사람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그냥 나도 안할래"라는 선택지가 생깁니다 20년전만 하더라도 통계상 압도적으로 결혼 비율이 높았으며 결혼을 안하면 안되는 분위기가 사회적으로 조성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죠

즉, 예전에는 오프라인에서만 물건을 반드시 사야함-> 온라인 마켓에서 물건을 살수도 있는데 맘에 안들면 굳이 안사도 됨 
이런 구조가 형성됩니다 그런상황에서 예전이었다면 그냥 만족할 만한 물건이라도 한번더 "기다려볼까??" "이런 흠이 있네 이정도면 안사~"등의 눈이 높아지는겁니다 물건을 굳이 사러온게 아닌데 마음이 급할게 없죠 그러니 당연히 물건을 보는 기준이 조금더 높아집니다 
이런 높아진 눈높이와 굳이 결혼을 하지않아도 되는 사회분위기가 합쳐지면서 "이 남자를 굳이 선택하지 않아도 내가 행복할 꺼같은데??" 지금 혼자서도 너무 행복한데 굳이 이정도 남자를 만나면서 까지 내 행복을 잃고 싶지않아"라는 마인드가 생깁니다 

앞서 말한것 처럼 2030대 연애는 여자가 선택하는시장이죠 소비자의 니즈를 맞춰야 하는데 이게 사실 조건도 올라가고 여자들의 마인드가 굳이 결혼을 하지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만큼 까다롭게 선택합니다 "아니면 걍 혼자살지뭐~"하는 마인드이기 때문에 현재 연애 및 결혼의 소비시장이 얼어붙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들 역시 이러한 분위기에 몇번 씩 쓴잔을 마시다보면 "그냥 혼자살고 말지"라는 기류에 휩쓸리면서 이제 더이상 대쉬에 쓰는 에너지를 줄이고 예전이라면 도전해볼법한데도 그냥 편하게 집에서 쉬지뭐~ 라는 스텐스를 취합니다. 운동하고 직업능력 키우고 살뺴고 자기관리하고 등등하더라도 여자가 나를 만나줄 가능성도 적을뿐만 아니고 그러한 것을 모두 이룬 알파남들도 최근에는 퐁퐁남이슈때문에 스스로를 고찰합니다 내가 사랑을 받고있는지 그러한 불신들이 생기며 연애및 결혼시장의 공급 또한 얼어붙습니다 

정리하면 온라인보급으로 연애시장의 자유경쟁이 심화되고 그과정에서 여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졌습니다.  여기에 개인주의로 사회가 변함에 따라 결혼이 당연하지 않은 세상이 와버렸고 그 과정에서 여자들은 굳이 결혼을 하지않아도 되며 "이정도 남자 만날바엔 혼자삼"이라는 마인드가 강해집니다. 몇변 까인남자들도 힘들고 자기계발 지치니까 "그냥 돈도 없는데 혼자삼"으로 마인드가 귀결되며 현재의 상태가 된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이기에 "난 아닌데"" 내주변은 아닌데 ""니생각존나편협함"등의 반박도 다 맞는 말일 수 있습닌다 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현재의 상태를 고찰해 본것입니다 첫글이기에 글재주가 없어 길어졌네요 

여혐 남혐글아닙니다 자유롭게 의견적어주셔도 좋습니다 

세줄 요약
1.온라인 시장의 자유경쟁 
2.여성들의 선택의 폭 증가와 결혼에 대한 사회적변화
3.남성들의 포기와 인식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