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자살방조 혐의로 체포된 일본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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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도쿄 메구로구에 있는 자택에서 부모와 함께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던 가부키 배우인 이치카와 엔노스케, 본명 기노시 다카히코 용의자가 사망한 부모 가운데 모친의 자살을 도왔다며 자살방조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엔노스케 씨는 지난달 18일 도쿄 메구로구의 자택에서 부친인 이치카와 단시로 씨와 모친과 함께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부모는 사망이 확인됐었습니다.

부모는 전날인 17일 이후 향정신약 중독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엔노스케 용의자는 당초 “셋이서 죽은 후 다시 태어나자고 이야기하고 부모가 수면제를 복용했다”는 취지의 설명을 했으며, 경시청이 도쿄 도내 병원에 입원했던 본인으로부터 사정을 청취하는 등 수사한 결과 모친에게 수면 유도제를 복용시켜 자살을 도왔다며 27일 자살방조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조사에 대해 “부모가 자살하는 것을 도우려 한 것은 틀림 없다”며 “자신도 부모의 뒤를 따라 자살할 생각이었다”고 진술해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또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임의 사정 청취에 대해 “주간지 보도를 계기로 가족끼리 이야기를 했다”는 취지의 설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엔노스케 용의자와 관련해 사건 발생 당일에 일부 주간지에서 스캔들이 보도돼 경시청은 사건과의 관계와 상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https://www3.nhk.or.jp/nhkworld/ko/news/432396/

 

주간지에서 성추행+갑질의혹 보도 

가부키 명문가 출신이고 명예때문인지 뭔지 가족 다 자살하려고 했으나 본인만 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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