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결혼하는데 너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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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부모님 도움 1도 없이 각자모은돈으로 결혼준비하고 있고

결혼준비에 너무나도 무관심하셔서 거의 고아끼리 결혼하는거 같다..

 

운좋게(?) 집값이 떨어져서 전세값이 바닥을 치고있고

좋은집 전세를 좋은가격에 잘 구한거 같다.

 

지금 신혼집 들어와서 산지 약 2주정도 지났다.

 

 

우리 둘다 흙수저이고 그냥 평범하게 돈 모았다고 생각한다

 

여자친구랑 8년넘게 연애했고, 한살차인데

연애할때에는 맨날 나한테 가스라이팅하는 독재자 히틀러였는데

 

같이살기 시작하니까 진짜 현모양처가 따로 없다...

 

퇴근하면 힘들텐데 요리해서 나 저녁 챙겨주고

내가 자영업자라 주말에도 일해서 집안일 못도와주는데

혼자서 주말에 청소 빨래 해주고...

심지어 주말에 일찍일어나서 아침까지 챙겨준다

 

 

결혼준비하면서 모은돈이 눈녹듯 사라져버려서 이게 맞나 싶었고

혼자있기를 좋아하는 나여서 둘이같이 있으면 답답할거 같았는데, 혼자있고 싶은적이 아직은 없다

 

 

같이 살기시작하면 서로 안좋은모습을 발견하곤해서 실망한다는데

나는 오히려 여자친구의 좋은모습을 발견해서 너무 행복하다

 

 

일마치고 집에오면 나도 많이 힘들고 피곤하지만

여자친구가 이렇게 챙겨주고 잘해주니까

나도 청소, 설거지 등등등 하나라도 더 하게되더라

 

 

여친이해준 요리, 집 거실뷰 자랑좀 하고 마무리할게

너네도 좋은사람이랑 결혼하길 바란다.. 

 

밥솥이 아직도 없어서 햇반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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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집 거실뷰 (이사하고 정리안됐을때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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