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후기) 여의도 한화 세계불꽃축제후기

1차 딮빡. 출발전 씻고나오니까 와이프 무슨 밥먹고간다며 느닷없이 저녁식사차림 예정딜레이로 6시30분에출발

2차 딮빡. 7시 20분에 노들역 도착,9호선 개화행탔는데 마포역가서 걸어가자는소리 하길래 이미 불꽃터지고있다고 하니까 잠자코 따라옴

3차 딮빡. 원래계획은 노들섬걸어가서 이촌까지 가는거였고 걷는게 도저히 불가능해보였으나 다행이 경찰이 통로만들어줘서 갈수있었음 근데 안가겠대 안가는건 상관없는데 시종일관 소리지르고 대화가안됨

4차 딮빡. 옆에 사람들 졸라많은데 개쪽팔리게 사람무시하는말 계속 던짐

5차 딮빡. 조용히하라고 했는데 못참고 계속 소리지름

그자리에서 개짜증나서 버리고 집에옴 집에오는길에 온통 길거리에서 싸우는사람들 소리밖에안들림

모르는사람끼리 싸우는소리

가족끼리 싸우는소리

커플이 싸우는소리

사람졸라밀려서 집가기전에 혹시나싶어서 전화걸어봤더니 전화도안터짐

집도착할때쯤보니 인파뚫고 나오면서 어떤년이 내바지랑 흰색신발에 무슨 김치양념같은거 쏟음

화장실에서 손빨래까지함

진짜 개ㅈ같아서 시1발비용 소진하고 혼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