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소기업 일주일만에 현타와서 추노 했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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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개 씹 ㅈ소기업 들어갔음
이게 아웃소싱+파견직 형태의 ㅈ소기업인데
중견기업에서 ㅈ소기업 직원들이 가서 중견기업 직원들 일 도와주는 일임
내가 있던 부서는 총 9명의 직원들이 일 했고
놀라운건 중견직원은 1명 나머지 8명은 ㅈ소직원원
그야말로 어메이징한 부서 였음
중견직원은 당연히 팀장이였고 나머지 8마리의(나 포함)
쩌리들은 그 중견직원의 부하직원으로 일 하는 형태였는데
중견 직원은 본인이 해야할 서류 처리만 딱 하고 다른건 1도 안하고 8마리의 쩌리들과 말은 물론 눈도 안 마주쳤음 ㄹㅇ 서로 다른공간에서 일 하는 수준이였음
그럼 나머지 쩌리들은 무슨 일 하냐
안함
ㄹㅇ 아무것도 안함 월급 루팡을 넘어서 진짜 아무것도 안함
와 ㄹㅇ 신의직장 아니냐 꿀이네
문제는 8명의 쩌리중 신입이자 가장 어린 나에게 7명의 일을 하라고 하는게 문제임 시바알!!!!!
근데 ㅈ소 특
텃세 ㅈㄴ 심함
일 죽어도 안알려줌
이 회사가 어떤식으로 돌아가는지도 모르겠음 ㄹㅇ 내가 말 걸면
7명의 쩌리들은
무슨 말이든
그걸 왜 나한테 물어요? 알아서 해요
라며 ㄹㅇ 바퀴벌레 쳐다보는 눈빛으로 말 함
그래서 그냥 나 혼자 했음
그러면 왜 이걸 하냐
왜 니가 이걸 신경쓰냐
야랄 ㅈㄴ 했음
그래서 ㅇㅋ 안했더니 바로 ㅈ되서 그 다음부터
깨달음
아 저 7명의 쩌리들은 ㅂㅅ이구나 이런 기본적인것도 할줄 모르구나
그래서 일을 모르니 알려줄수도 없구나
역시나 예상이 맞음
전문지식 1도 없음 나중엔 내가 답답해서 이게 이거고 저게 저거고 뜻은 이런거고 ㅅㅂ 뭔 학생 알려주듯 알려주고 있더라 나보다 직급이 2개는 더 높은 새끼들한테 ㅅㅂ
순간 아차 했다
이런 인성 터진 쩌리들한테 뭐 알려줄순 없지
그냥 그 뒤부터 쌩까고 나혼자 알아서 점심시간도 반납하고 그냥 나 혼자 다 했음
그중 그래도 착한 쩌리 1명이 있었는데 담배 혼자 피다가 이야기 나눴는데
충격받았음
난 중고신입으로 왔는데
저 쩌리들 전부 업계 경력 제로
전부 이 회사가 처음이며 3개월차들이고 자격증도 없다
OO씨만 자격증 있어서 팀장님(중견직원)이랑 OO씨 이름으로만 법적선임 걸려있다
그리고 솔직히 이야기 하면 OO씨 얼마 받는지 아는데 저 나머지 쩌리들 월급 OO씨보다 훨씬 많다 나이도 있고 해서 직급이랑 월급 더 해준거다
그래도 OO씨 들어와서 다행이다
진짜 뒤통수가 얼얼하다는게 이런 느낌이구나
찬물 뒤집어 쓴거같은 충격이 몰려옴
퇴근 후 약 30분간의 마라톤 고민 끝에
다음날 점심시간에 퇴사한다고 말 했음
벌레 취급하던 나머지 쩌리들은 처음에 극대노 하고
그 다음은 더 다녀라
넌 여기 아니면 갈곳 없지
넌 선택권 없잔아
왜 그만 둘려는지 모르겠다
개소리 ㅈㄴ 하더라
그 다음 단계는
ㅈ소 사장이란 사람의 전화로
그래도 사장답게 예의 지키며
OO씨 사실 OO씨가 우리 회사에서 가장 인재에요
OO씨 그럼 내가 월급 100만원 올려줄게요 대신 남들에게 절대 이야기 하면 안되요 민감하잔아요 알죠?
그래도 이미 추노 마음 잡았는데
거절하니까
인수인계 확실히 부탁한다 한달만 더 다녀주라고 함
일주일차가 무슨 인수인계 할게 있겠습니까 그리고 배운거 전혀 없습니다 당장 퇴사 하겠습니다
사장은 풀 죽은 목소리로 알았다고 하면서 나중에라도 다시 일 할 생각이면 꼭 연락 달라고 하고 통화 종료했음
내가 이 썰을 왜 푸냐면
퇴사한지 몇달이 지난 나에게 갑자기 카톡으로 인성터진 쩌리 1명이 갑자기 반말로
업무적인거 물어보더라
심지어 진짜 기본중의 기본인데 ㄹㅇ 개노답 ㅅㅂ
바로 1대1 카톡방 나가고 차단박음 하 인생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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