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1303 약먹고 진정하고 글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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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간호사 선생님도 계심
1303은 병영헬프콜이다.
나는 병영생활중 장애를 입어 폐쇄병동에 입원중이다.
이에 관련하여 행정, 절차 업무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있다.
나는 이에 1303에 도움을 요청하고자 전화하였다.
부대 내 절차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개인 사정의 도움을 요청했다
돌아오는 답변은 "절차대로 처리해야만 한다"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도움을 요청하고 싶었다
간절히
"사람 목숨보다, 절차가 중요한가요?"라고 물었다
0.1초만에 돌아오는 답변은
"그쵸 왜냐면 객관적인..."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군 부대에서 죽어도 객관적인 절차로 해결하겠지라는
죽음보다 행정이 우선이구나
인권보다 군법이 우선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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