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기업 가치 7조->1조, 상장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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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 넘던 몸값 1조원대 로 추락…컬리, 결국 상장연기 택했다

입력2023.01.04. 오후 6:25

 

컬리, 올해 상장 접었다

경기 악화에 4조 기업 가치 급락
"시장 상황  좋아지면 다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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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배송 차 량. /사진 =마켓컬리
올해
 > 기업 공개 (IPO) 시장 최대 어 중 하나로 꼽힌 컬리가 결국 상장을 연기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자본시장이 급랭하면서 기업 가치를 제대 로 인정받기 어렵다고 판 단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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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는 지난해 8월 2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예비심사 효력이 6개월간 이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다음달 22일까지 상장을 마쳐야 한다
 >.  >컬리는 2021년  7월 기업 가치 2조5000억 원을 인정받아 유니콘 기업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사)으로 등극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2500억 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를 4조원으로 평가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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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 호조 긍정적이지만…새벽배송 경쟁 심화 등 부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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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 공개 (IPO) 시장 최대 어로 꼽혔던 컬리가 상장 연기를 택한 건 지난해를 기점으로 급락한 몸값 때문이다. ‘이 정도 기업 가치로 상장할 순 없다’는 게 컬리와 주요 투자자의 생각이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장외주식 시장에서 거래되는
 >컬리 주식 은 지난해 초 11만원에서 최근 3만원 수준 으로 급락했다. 컬리의 총 기업 가치는 1조원대  초반으로 내려갔다. > 1년 여 전 프리IPO 단계에서 4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던 것 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 이다. 한때 시장에선 컬리의 기업 가치로 7조원대 가 거론되기도 했다.

컬리는 기업 가치가 급락한 원인이 내부보다는 외부에 있다고 판 단하고 있다. “글로벌 금리 인상 여파로 자본시장이 얼어붙은 탓에 제대 로 된 기업 가치를 인정받지 못 하고 있다”는 게 컬리의 판 단이다.

컬리는 여러 사업 지표가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강조한다. 최근 ‘뷰티컬리’를 선보이는 등 식품을 넘어 화장품으로 사업 영역 을 확장하는 데 성공했고, 지난해에도 e커머스 업계 평균을 크게 뛰어넘는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게 컬리의 설명이다. 김슬아 대 표는 “흑자는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낼 수 있다”고 자신해왔다.

다만 컬리가 언제쯤 상장을 재추진할 것 인지는 불투명하다. 올해도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 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최악의 경기침체가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에서 대 형마트 영업 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이마트 등이 전국 주요 상권에 있는 점포를 기반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도 컬리엔 위협 요소다. 컬리는 2021년  2177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전년 (1163억 원) 대 비 손실 규모가 87.2% 커졌다. 과다한 변동 비 문제를 해결하지 못 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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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박종관 기자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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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처럼 적자를 감수하면서 볼륨을 키워서 상장한다는 것 이 지금같은 고금리 기조 시장에서는 정말 어려운 일일것 임. >

 

버틸 수 있는 현금을 확보해뒀다니 다행이긴 한데... >

 

손익분기를 달성하지 못 한 기업 들에게는 힘겨운 한 해가 될 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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