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 저 지금 너무 뭉클하고 눈물이 막 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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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동안 파리 경기 보면서 정말 많이 외로웠어요...

 

경기가 새벽 4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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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보면서 경기 관련해서 얘기도 좀 하고 싶고 그랬는데

 

리그앙 관심있는 사람도 별로 없고...

 

얘기할 상대방이 프랑스 친구들밖에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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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제 대한민국에서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 같은 팀을 응원하게 된 것이

 

저는 정말 감개무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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