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멤버들 호소: "우리도 살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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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는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약 2개월만에 직접 입장을 내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네 멤버 키나, 새나, 시오, 아란은 소셜미디어 계정을 새로 개설한 뒤 친필 편지를 올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오해와 비난 속에서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참담함을 느끼며 하루하루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저희는 반드시 밝혀내야 하는 진실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트랙트와의 분쟁을 이어갈 것임을 알렸습니다.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이들은 어제(17일) 소속사 전홍준 대표이사를 경찰에 배임 혐의로 형사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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