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신작이 퀄리티 잘 나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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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방영 시작한 건담 수성의 마녀는
평타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반다이의 연속 똥볼에 있다.
시드, 더블오로 비우주세기 성공가도를 달리던 반다이는
초급자용 프라모델(HG)를 무지하게 뽑아내서 짭짤한 수입을 맛봤다.
엄청난 물량공세 덕분에, 시드와 더블오는 타 시리즈 기체보다 매우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다.
돈맛을 본 반다이는 본격적인 아동용 건담 시리즈를 추진하게 되었고 그렇게 해서 나온것이 희대의 망작, 에이지 건담이다.
에이지 건담
3대가 같은 건담을 탄다는 정신나간 설정인데
40화 동안 주인공이 3번이나 바뀌는 내용으로, 아이들이 보기에는 적합하지 못했다.
1부
2부
3부
또한 흰색은 우리편! 빨간색은 나쁜놈! 같은 단순한 스토리가 아닌 복잡한 관계를 보여주며 아동 대상 건담이라는 명목을 잃어버렸다.
결론은 개같이 멸망이었고, 반다이는 초심으로 돌아가 성인용 건담을 다시 낸다.
철혈의 오펀스
씹게이 빔무기 말고 묵직한 냉병기로 싸운다!
건담 종특인 소년병 + 전쟁의 비참함 근본 메타로 가자!
라는 생각으로 청소년, 성인 겨냥한 작품
1기에는 나름 볼만한 액션이었지만
야쿠자 미화, 전체주의 찬양, 2기의 병신 스토리와 말아먹은
개연성등 여러 악재를 겪고 개같이 망한다.
그래도 반다이가 이게 성공할거라고 생각했었는지, 시장에 HG급을 대량으로 풀어서 주역기체도 싸고, 구하기 쉽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 시리즈
다시 아동으로 눈을 돌린 반다이는
내가 조립한 프라모델을 타고 배틀한다
라는 애들이 환장할 주제를 들고 애니를 제작한다.
이것 또한 초기에는 미친 인기를 끌며 성공하나 싶었지만
첫 시리즈인 건빌파를 빼고 후속작들은 뇌절의 늪에서 해어나오지 못하고 망했다.
이 또한 반다이가 물량은 ㅈㄴ 많이 풀었으나 실적은 영...
중간에 썬더볼트나 유니콘같은 작품들이 나오기는 했으나
위 3연속 실패의 충격이 너무 커서, 반다이는 프라모델 생산을 줄이는 중이다.
넷플릭스 섬광의 하사웨이를 통해 숨통은 틔웠으나 이번 수성의 마녀마저 망한다면...
젊은 애들 잡아보기 위해
오프닝도 요아소비한테 의뢰하고
좀 라이트하게 가는가 싶었는데
에밀레 건담을 보니 반다이가 반다이 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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