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3505일 간의 도전,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2013년 4월 3일 데뷔한 96년생의 어린 선수

 

 

 

 

2013년 데뷔 시즌의 평가는 "솔랭이나 스크림에서만 잘하고 실전에서는 못하는 새가슴"

 

 

 

 

 

2014년 스프링 우승, 서머 준우승을 하고 도전하게 된 롤드컵

그러나 4강에서 형제팀인 삼성 화이트에게 일방적으로 밀리고 탈락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당한 패배에 완전이 멘탈이 터져 바로 울면서 경기장에서 나가야 했던 소년

 

 

 

 

중국으로 옮겨간 2015년

리그 우승은 차지 했으나 롤드컵이 되자마자 삐그덕 거리기 시작한 팀

결국 롤드컵 8강에서 본인부터 무너져 내리며 또다시 롤드컵 도전은 실패한다

 

 

 

팀원들과의 불화와 불만을 뒤로하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한 2016년 또다시 리그를 우승하고 롤드컵에 도전했으나 또다시 8강에서 멈춰버린 도전

 

 

 

 

2017년 롤드컵 우승을 위해 선택한 국내 리턴

그러나 선발전 조차 뚫지 못 해 롤드컵은 구경도 못해보고 끝난 시즌

 

 

 

2018년 폼을 더 끌어올려 서머 시즌 우승 이후 또다시 도전하게 된 롤드컵

그러나 대회 우승팀 중국의 IG에게 지며 또다시 8강 탈락

 

 

 

 

국내에서 팀을 옮겨 도전하게 된 2019년

선발전에서 멱살잡고 팀을 이끌지만 결국 선발전 최종전에서 탈락

 

 

 

 

2020년 

허리디스크가 터져서 제대로 연습하기도 힘든 상황 

하지만 아픈 허리를 붙잡고 최대한 노력해봤지만 롤드컵 8강에서 역대 최강팀 중 한팀으로 뽑히는 담원기아에게 패배

 

 

 

 

2021년

충격의 서머 시즌 순위 8위....

데프트의 커리어는 모두가 끝났다 생각했으나 기적적으로 선발전을 뚫고 진출한 롤드컵

그러나 또다시 8강에서 멈춘 데프트의 도전

소년은 어느덧 최고령 선수가 되었고 라스트 댄스를 준비해야하는 시점

 

 

 

 

2022년

도중에 기존 감독이 경질되고 팀과 부당해고 소송을 하며 시끄러운 팀

서머시즌 최종전에서 꼴지 팀 한화에도 아무것도 못하고 패배하는 절망적인 DRX의 경기력

데프트는 슬슬 은퇴를 이야기하고 결국 롤드컵은 구경조차 못해보고 끝날 커리어.......

 

 

 

 

 

 

 

그러나 기적의 선발전 진출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롤드컵 본선 16강 조1위 진출

 

디펜딩 챔피언 EDG를 패패승승승 으로 잡아내는 기적의 8강

 

LCK 우승팀 젠지를 이겨낸 기적의 역배 4강

 

그리고 결승은 본인이 그렇게도 닮고 싶었던 고등학교 동창 페이커가 있는 T1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며 패배를 딛고 계속해서 올라왔고

드디어 3505일만에 눈 앞에 보이는 롤드컵 우승

 

 

 

 

그리고

 

 

 

 

 

 

 

3505일간의 여정 끝에 드디어 우승

인간승리 데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