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무궁화호 탈선때매 묶여있는데 이거 우짜냐

21시경에 영등포에서 무궁화호 탈선사고 있었다함

 

나는 그 기차 탄건 아니고 22시에 영등포 거쳐 용산에 도착하는 무궁화호 타고 있었거든?

 

근데 탈선돼서 좀 정차한다길래 그런갑다 했는데 지금 2시간 연착됨

 

근데 솔직히 사람 안다친게 다행이고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이해는 하는데 이해가지않는 상황이 몇 가지 있음.

 

 

 

1. 갑자기 수원에서 내리라했다가 다시 태움

 

한 1시간쯤 연착됐을 때(이때는 아예 오산? 쯤이었음) 기차가 갑자기 수원에서 선다 함 ㅡㅡ 더 안간다고.. 그래서 좀따 수원에서 다 내리라대? 그래서 내려서 시1발 하면서 가려는데 역내 전자계집 방송으로 다시 타라함 ㅋㅋ ㅅㅂ

 

그래서 다시 들어와서 앉으니 예정대로 용산까지 간다고 ㅋㅋ 근데 이미 내 객실 승객 한 1/3은 증발 ㅋㅋ ㅅㅂ 못들은사람 버리고 출발함

 

 

 

2. 지하철이 다 우리 무궁화호 앞서감

 

근데 개시1발 저게 찬스였던걸 몰랐던 내가 ㅂㅅ. 난 그대로 용산까지 달려가는건 아니더라도 좀 지하철 아니고 기차니까 지하철타거나 다른 대중교통 타는것보다는 빠를거라고 생각을 했음

 

근데 시1발 우리는 ㅈㄴ 10분20분 대책없이 쳐 기다리는데 옆으로 지하철 개쌩쌩다님 이 글 적는데도 한 3대는 지나감

 

아니시1발 그럴거면 왜다시태우냐 존ㅣ나 어이없음

 

 

 

3. 막차놓침

 

내가 영등포 용산 사는사람도 아니고 거기서 당연히 지하철이든 버스든 타고 더 가는건데 지금 이 난리 나서 막차 다끊김

 

이거 보상 어케받냐 담날 출근 개빡치네

 

 

 

 

 

원래 사고나 뭐 나면 이렇게 대책이 없냐? 보니까 연착 이지1랄로 나도 50퍼 밖에 환불 안해준다는데 거의 소비자 우롱 수준인데 ㅡㅡ 방금 방송 나오는데 영등포에 기차가 설 홈ㅋㅋㅋ이 없ㅋㅋㄱ어서 ㅋㅋㅋ 역 말고 다른데 세워준다는데 이게 시1발 말이냐 방구냐 기차사고나면 그 주변 홈에 다 세우게돼있나? 내 상식으론 시1발 이해가 안간다

 

글고 이렇게 질질 쳐끌거면서, 심지어 지하철보다도 느리게 갈거면서 고객은 왜 다시 태우고 왜 막차 다놓치게하냐 ㅋㅋ 걍 수원에서 버스탔으면 벌써집이겠다 좆같네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