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좌석 젖힘 논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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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개인화? 가 심해지고 있다는걸 보여주는 단편인듯
일단 난 젖히기 전에 당연히 양해를 구해야 하는게 맞다고
봤음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 논리가 여러가지 있었는데
그중 그나마 설득력 있는 주장은
서비스받는 입장에서 지키고 말고 할 예의가 아니다 그냥
당연히 제공 받는 서비스다
정도 였음
근데 여기에 대해 여러가지 예시를 들면서 반박을 해도
이사람들은 이해를 전혀 못했음
왜 그럴까 생각 해봤는데
어떤 댓글을 보니 어머니 집밥을 먹고는 잘먹었다 인사를
하는데 식당서는 안하지 않느냐 이러는걸 보니 불현듯 깨달았음
사람들이 많이 개인화 되었구나 이사람들은 곧 죽어도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모르거나, 단한번도 배려 해보지 않은 사람이구나
이사람들은 자기 부모님이나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람들의
차에 타서 뒤로 젖혔을때 상대가 기분나쁠줄 아는것 까지의
사회화는 되었는데
택시기사의 기분, 식당주인이 감사인사를
받았을때 하루가 밝아지는것 등은
모르거나, 돈을 줬으니 응당 이래도 된다는 합리화 혹은
무관심으로 개인화가 되어 있는거임
뭐, 이런 사람들의 논리대로 부모도 아니고 돈주고 받는 서비스인데 존중? 안해줘도 됨
의사가 자기보다 어린 환자 한테 반말해도 되고
알바한테 돈 던져서 줘도 되고
학부모가 어린 선생한테 반말 해도됨
근데 존중 받고 싶다면 먼저 존중 할줄 알아야함
어떤 직업은 같은 돈을 받더라도 존중해주고 설설기면서
어떤 직업에겐 돈을 줬으니 응당 내마음대로 하는
그런 사회가 온다면
결국 가장 빨리 존중 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여기 댓글 이나 쓰면서 다투고 있는 우리들 일것임...
※마지막으로 일반화 일순 있는데 보통 진짜 잘살고 똑똑한
사람들이 직업 안가리고 모두에게 예의 갖추고 사근사근하게
잘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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