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꿈도 희망도 없는 순애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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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으로 일하는 주인공 오카자키 토모야.
비록 고졸에 가진건 없고 오른팔을 제대로 못쓰는 장애인이지만
사랑하는 여자친구(몸이 약해서 2년유급, 주인공보다 1살 연상)가 있어서 버틸만합니다.
열심히 일하던 그에게 중견기업으로 이직 찬스가 찾아오고 드디어 인생이 핀듯 합니다.
그러나....
가정폭력으로 그의 팔을 망가트리고 고등학교 졸업후 연락도 없던 그의 아버지가 불법무기 밀매에 가담하여 수감되면서 이직은 없던 일이 되고 맙니다.
아버지는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 없군요
개빡친 주인공이 자해를 하자 그를 말리는 여자친구.
진정한 주인공은 그녀에게 결혼하자고 합니다.
흙수저 라이프가 펼쳐질 것임을 알지만
사랑 하나로 주인공의 프로포즈를 받아주는 여자친구
시간이 흘러 가난하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
어느새 아기도 갖게 됩니다.
어느 눈이 심하게 와서 도로가 먹통이 된 날
갑자기 진통이 시작되어 병원도 가지 못하고
집에서 아기를 낳게 되는 그녀.
친정 어머니, 아버지가 그녀를 돕지만 난산입니다.
간신히 아기는 태어났지만
출석도 못하던 약한 몸이 몇시간이나 걸린 난산을 버틸리가 없습니다.
가난에는 이자가 붙는다.... 지금 그 이자를 아내의 목숨으로 치루는 토모야.
아이를 얻었지만 아내를 잃고 맙니다.
아내를 잃고 그저 일에 몰두하는 토모야
아이는 장모에게 맡겨둔 채 한 번도 찾지 않았습니다.
5년이 지나고 처음으로 아이를 찾은 토모야.
장모와 장인이 아이와 여행을 가도록 설득하고
내키진 않았지만 조금은 심경의 변화가 있던 토모야는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지에 도착해서 여러가지 일을 겪고 아이에게 마음을 열게된 토모야
죽은 아내를 대신해 아이를 위해 노력하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아이는 아내와 같은 병을 앓고 있었고
어린만큼 병의 진전도 빠릅니다.
아이의 병색이 깊어지던 어느날
아이는 마지막으로 아빠와 함께했던 해바라기 밭에 가고 싶다고 하고
이게 마지막일 수 있다는 직감에 토모야는 아기를 데리고 나옵니다.
그러나....
아이는 역앞에서 쓰러지고 맙니다.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아빠 사랑해요
...
주인공의 절규를 뒤로한채 스탭롤이 올라갑니다.
스탭롤이 끝나고
그녀와 처음만난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주인공은 그때 그녀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면
그녀를 그리고 딸을 보내지 않았을 것을 하고 후회하며
이 비극적인 이야기는 막을 내립니다.
clannad 2007~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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