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보단 친구이자 가족인 우리집 강아지 오늘 무지개 다리 건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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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74751031031.jpeg10살때 심장이 급격하게 안좋아져서 달마다 약 주문해서 먹이고 식단도 잘 조절하면서 건강하게 키웠는데 갑작스럽게 떠나버렸네

어제 산책까지만 해도 기분좋게 공원돌고 와서 간식도 맛있게 먹었으면서 진짜 하..

오늘 꿈에서는 꼬리 흔들면서 나한테 안겼잖아..

이럴줄 알았으면 좀더 잘해줄껄 정말 미안하고 후회스럽다

하루종일 눈물이 안멈추고 마음이 안추스려든다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아픈거 걱정없이 마음껏 뛰놀면서 먹고싶은거 먹으면서 행복하게 지내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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