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갤펌) 남녀간의 신뢰가 거의 무너져가는듯 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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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갈등을 가만히 살펴보면, 지금까지의 갈등이 격화되어가는 모습은
단순히 인터넷에서 남녀등 혐오발언의 갯수가 많아져서 심각해졌다거나
실제로 남녀 불평등이라 할만한 제도나 이슈가 많아져서 그런것보다는
근본적으로 신뢰 가 무너진것이 가장 큰 것 같음
연도별로 찬찬히 살펴보면
1. 2015-2017년 :
남성 군복무 존중할것이라는 기대와 신뢰가 무너짐
여성가산점, 여성할당제, 의대/약대 여대 등에 의해 성별 공정성에 대한 신뢰가 무너짐
2. 2018-2020년 :
사회 곳곳에서 무고(거짓) 미투 이슈로 여성과의 성적 관계에 신뢰가 무너짐. 펜스룰 혹은 모텔 녹음기/카톡저장은 상식이 되어버림.
이수역 사건, 대림동 여경사건 등으로 여초커뮤와 여성 언론인들의 젠더이슈 공정성에 대한 신뢰가 무너짐.
3. 2021년-현재 :
남녀간의 연애나 결혼 문화에서 소수 상위권 남성들을 제외한 나머지 남성들의 소모적인 양태에 남자들이 하나둘씩 의문을 품기 시작함.
2021년 10월, 설거지론이 터져버림.
최소한 가정에서만큼은 사랑이 있으며, 설령 남성측의 외모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노력과 정성으로 정이 쌓이고
부부와 부모자식간의 추억과 사랑이 쌓일것이라는 그러한 사회 밑바탕을 지지할 수 있었던 신뢰가 완전히 무너져버림.
베타메일 남편은 정말로 인간조차 아니라 걸어다니는 돈줄이었으며, 베타메일 핏줄의 자식은 쓸데없고 귀찮은 비용이고 단백질 짐덩어리였던 것이었음.
4. 결론
남녀간의 느슨한 시민적 관계가 무너지고, 지인과 연인으로서의 관계가 무너졌고, 마지막으로 부부로서의 관계 역시 박살나는 모습을 차례대로 볼 수 있었다.
이것은 2017년부터 유난히 가파르게 떨어진 출산율과 2021년 출산율 0.81이 간접적으로 증명하며,
2022년 6월까지의 "출산율보다 더 가파르게 떨어진" 혼인건수, 그리고 20대 연애율 20%대라는 통계가 약간 더 보충해서 나타내주고 있다.
여기서 다음 단계는 무엇이 될 것인가?
공적 단계에서의 남녀관계가 붕괴해가고, 작은 공동체 단계에서의 남녀관계가 붕괴해가고, 드디어 사적인 단계에서의 남녀관계가 무너져가고 있는데
이 다음에 무너질 남녀간의 신뢰는 과연 무엇이 될까?
그것은 바로 "계약으로서의 남녀관계" 가 될 것이다.
나는 다음 짤방으로 그 단계를 예견한다.
여초커뮤에서 유독 2019년부터
남자 손님, 남자 고객에 대한 "이유없는 테러" 를 저지르고 서로 "사이다" 라고 자화자찬하는 글이 올라왔으며
2020년 하반기부터 그러한 글들의 빈도가 더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로 미루어 봤을때, 남녀간의 신뢰관계는
공적 / 공동체적/ 사적인 관계에 이어서
돈과 약속의 언어로 이루어지는 "계약관계" 에서 조차 남녀간의 신뢰가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줄 요약 : 남녀간의 신뢰는 사회적으로 거의 무너져가는중. 더 이상 서로를 같은 공동체 구성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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