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알아주길” 혜리, 사재기 의혹 ‘빅토리’ 무대인사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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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혜리가 영화 빅토리를 언급하며 눈물을 훔치고 있다. /유튜브
영화 ‘빅토리’의 주연 배우 혜리가 무대인사에서 “진심을 알아달라”며 눈물을 흘렸다.
혜리는 12일 저녁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빅토리’ GV(관객과의 대화)에서 ‘빅토리는 어떤 의미로 남을 것 같냐’는 질문을 받고 “제가 영화를 많이 해본 배우도 아니고, 시작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부담감이라는 감정을 처음 느꼈다”고 했다.
혜리는 답변하던 중 목이 멘 듯 말을 이어가지 못하다, 이내 “너무 자랑스러운 영화”라며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그러면서 “빅토리를 본 분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며 “보답하고 싶어서 많은 관객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래서 극장에도 찾아갔었던 것”이라고 했다. 혜리는 공식 일정이 아닌데도 게릴라성으로 영화관을 찾아 관객들에게 팬서비스하며 홍보에 열을 올린 바 있다.
이날 혜리는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후반 시간 내내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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