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살아서 못돌아올 뻔한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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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북한에 젝키랑 같이 갔었던 적이 있었어요.
근데 그때만해도 지금처럼 관광 이런 것도 없고 무섭잖아요.
옥주현: (공연차 북한을 방문하는데) 그때 여권을 다 뺏는 거예요.
그리고 말실수를 해서 몇 번 이상 누적이 되면 여권을 못 돌려받고 억류를 당한다는 소문이 저희 사이에 있었어요.
젝스키스랑 맨날 떨어트려놓던 매니저도 당시에 없었고, 사장님만 따라오셨거든요.
옥주현: 6명, 4명이 다 같이 한 방에 모여서 지원 오빠가 리더니까 "우리 말조심하자, 절대로" 이러는데.....
옥주현: 갑자기 "근데 난 정말 공산당이 싫어!" 이러는 거예요;;;
옥주현: 자기가 도청이 되고 있다고 했으면서 "근데 난 정말 공산당이 싫어!" 이러는 거예요;;;;;
은지원: (민망)
옥주현: 그렇게 얘기하고나서 정말 비겁하게 "이건 은지원이 아니라 고지용이 얘기한 거예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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