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남은 전공의 고작 12명…"심장·폐암수술 멈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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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가 '기피과 중의 기피과'란 오명(汚名)을 입은 가운데, 그나마 명맥을 이은 전국 흉부외과 전공의 107 >명 중 현재 고작 12 >명만 병원에 남은 것 으로 확인됐다. 지난 2월 의정갈등 발발 이후 사직서를 내고 대 거 병원을 떠나서다. 병원을 지키는 흉부외과 전공의마저도 절반인 6명이 최고참인 4년 차 로, 내년 배출될 신규 전문의는 많아야 6명에 불과할 것 으로 예고된다. >
29 >일 기자가 대 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이하 흉부외과학회)로부터 입수한 '흉부외과 전공의 사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기존 흉부외과 전공의 총 107 >명 중 현재 12 >명(1년 차 3명, 2년 차 2명, 3년 차 1명, 4년 차 6명)만 근무하고 있으며, 나머지 95 >명은 사직서가 처리됐거나, 사직 과정이 진행 중인 것 으로 드러났다. >
앞서 학회는 지난 >24~26 >일 전국 수련병원을 대 상으로 흉부외과 전공의 사직 현황을 공식 집계했다. 그랬더니 기존 흉부외과 전체 전공의 > >107 >명 중 > >75 >명이 사직 처리됐고, > >20 >명은 사직이 보류돼 사직을 기다리고 있었다. > >
지역 별로 뜯어보면 사태는 더 심각하다. 강원·충북·제주엔 흉부외과 전공의가 의정갈등과 상관없이 1명도 없고, 전북은 딱 1명이었지만 의정갈등 후 현재 는 아무도 없다. 서울 은 기존 62 >명이었지만 의정갈등 후 지금은 2명만 남아있다. > >
29 >일 기자가 대 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이하 흉부외과학회)로부터 입수한 '흉부외과 전공의 사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기존 흉부외과 전공의 총 107 >명 중 현재 12 >명(1년 차 3명, 2년 차 2명, 3년 차 1명, 4년 차 6명)만 근무하고 있으며, 나머지 95 >명은 사직서가 처리됐거나, 사직 과정이 진행 중인 것 으로 드러났다. >
앞서 학회는 지난 >24~26 >일 전국 수련병원을 대 상으로 흉부외과 전공의 사직 현황을 공식 집계했다. 그랬더니 기존 흉부외과 전체 전공의 > >107 >명 중 > >75 >명이 사직 처리됐고, > >20 >명은 사직이 보류돼 사직을 기다리고 있었다. > >
지역 별로 뜯어보면 사태는 더 심각하다. 강원·충북·제주엔 흉부외과 전공의가 의정갈등과 상관없이 1명도 없고, 전북은 딱 1명이었지만 의정갈등 후 현재 는 아무도 없다. 서울 은 기존 62 >명이었지만 의정갈등 후 지금은 2명만 남아있다. > >
김관민 흉부외과학회장은 "전공의 12 >명으로는 연간 2만건이 넘는 심장 수술, 폐암 수술을 완수할 수 없고 앞으로 흉부외과의 미래 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게 자명하다"며 "국가 차 원의 대 책 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 > >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기존의 흉부외과 전문의(상당수가 의대 교수 )마저 줄줄이 은퇴를 앞두고 있는데, 올해 은퇴하는 흉부외과 전문의가 32 >명, 신규 전문의가 21 >명으로 '떠나는 전문의'가 '들어오는 전문의'보다 (11 >명) 많아진다. 여기에 내년 엔 그 격차 가 27 >명, 26 >년 엔 53 >명, 27 >년 엔 54 >명, 28 >년 50 >명으로 벌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내년 의사 국가시험(국시) 실기시험에 응시 원서를 낸 의대 생이 전체의 11 >%에 불과한데, 흉부외과에 아무도 지원하지 않으면 29 >년 부터는 은퇴 인원만큼 전체 전문의 수가 줄어드는 셈이다. >
김관민 회장은 "의정갈등이 5개월 넘게 이어지면서 흉부외과를 포함한 필수·기피 의료 명맥이 끊어질 위험성, 이 사태의 중대 성을 정부에 알리기 위해 보건복지부·국회·대 한의사협회·의료계·언론 등에 자료를 내고 대 안 까지 제시했다"며 "하지만 단기간 대 책 도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임청 이사장 은 "신입 전문의 배출 없이는 (정부가 추진하려는) 전문의 중심병원이 불가능하다"며 "그 희생은 심장병 환자들, 폐암 환자의 몫이 될 것 "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탁상공론 할 시간조차 없다. 급하다. 시간이 없다. 할 수 있는 모든 것 을 다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69771?sid=101 > >
김관민 회장은 "의정갈등이 5개월 넘게 이어지면서 흉부외과를 포함한 필수·기피 의료 명맥이 끊어질 위험성, 이 사태의 중대 성을 정부에 알리기 위해 보건복지부·국회·대 한의사협회·의료계·언론 등에 자료를 내고 대 안 까지 제시했다"며 "하지만 단기간 대 책 도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임청 이사장 은 "신입 전문의 배출 없이는 (정부가 추진하려는) 전문의 중심병원이 불가능하다"며 "그 희생은 심장병 환자들, 폐암 환자의 몫이 될 것 "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탁상공론 할 시간조차 없다. 급하다. 시간이 없다. 할 수 있는 모든 것 을 다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69771?sid=101 > >
ㅈ됐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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