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여성 십자가에 묶은채 14년 간 수천번 강간한 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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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소녀 성노예로 삼아 십자가에 묶고 14년 간 강간한 남성 ...다른 여성 시신도 발견됐다
19세 소녀를 납치하고 십자가에 매달아 수년 간 강간한 남성 이 붙잡혔다.
강지원 기자
입력 2024.07.01 10:51
19세에 납치 돼 34살에 탈출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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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키도프 / East2west news
한 남성 이 19세 미성년 자를 납치해 14년 이나 자신의 집에 감금하고 수천 번 강간을 저지른 사건이 발생해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러시아의 블라 디미르 체스키도프라는 남성 은 지난 2011년 당시 19세였던 예카테리나를 납치했다.
이후 체스키도프는 소녀를 나무 십자가에 매달고 상습적으로 강간하는 엽기적인 범행을 벌였다.
약 14년 간 감금되어 피해를 입은 예카테리나는 지난해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해 체스키도프를 신고했다. 그사이 19세 미성년 자였던 그녀는 34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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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카테리나가 갇혀 있던 밀실 / 데일리메일
가족과 재회한 예카테리나는 체스키도프가 벌인 끔찍한 만행을 고발하기 시작 했다.
증언에 따르면 체스키도프의 집에는 두 개의 잠긴 문이 있었고 그 문 뒤 좁은 밀실이 있는데 그 방에 갇혀 온갖 고충을 겪었다고 한다.
예카테리나는 줄곧 눕힌 채 줄에 묶여 지냈다.
특히 팔다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자세로 묶여 있었으며 목에 올가미가 씌워져 도망갈 수 없는 상태였다.
체스키도프는 예카테리나가 밖으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 하도록 얼굴과 입에 테이프까지 덕지덕지 붙인 것 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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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카테리나가 갇혀 있던 밀실 / 데일리메일
갇혀 있던 밀실 벽에는 포르노 사진 이 도배돼 있었으며, 그녀를 고문하는 데 사용된 성 기구들이 다수 발견됐다.
예카테리나는 감금돼 있던 14년 동 안 수천 번 강간을 당했다고 진술해 충격을 안 겼다. 피해자는 또 있었다.
지하실에서 30세쯤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여성 의 시신이 발견된 것 .
이 여성 의 이름은 옥사나였으며 예카테리나가 보는 앞에서 살해당한 것 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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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키도프 / 데일리메일
체스키도프는 이를 지켜보던 예카테리나에게 "반항했다가는 이 꼴을 당할 것 "이라는 협박까지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에 붙잡힌 그는 범행을 일체 부인했다. 체스키도프는 "나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며 피해자들에게 사과조차 거부했다.
아들 의 범죄 행각을 도왔던 것 으로 조사된 모친 발렌티나(73)는 "예카테리나는 내 아들 과 만나 여왕처럼 살았다"라고 주장한 것 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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