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SM 인수 사태 초간단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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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SM에서 공식 직함 모두 다 내려놓음 "
사실 이수만은 라이크기획이라는 회사 차려서 SM 가수들의 프로듀싱을 우회 전담하고 있었는데,
그 계약이 종료되어도 2092년까지 음원 음반 판매 수익까지 SM이 라이크기획에 바치도록 설계 쳐놓음
현재 SM은 공동대표 체제인데 그 중 한 명은 이수만 조카
그런데 얼라인 감사를 통해 라이크기획 문제를 포함한 이수만의 비정상적인 계약에 대해 공론화되기 시작했음
한편 카카오는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상장하고 싶어했음
그리고 전부터 아이돌 소속사 끝판왕인 상장사 SM을 인수해서 두 마리 토끼 잡고 싶어했음
최근에 SM 주식을 사들여서 2대 주주에 등극까지 함
SM 이사회에서 이수만의 라이크기획 관련한 문제에 불만이 커지고
이수만 조카인 대표마저 배신하고, 이수만을 내쫓기 위해 카카오와 손잡고 소액주주 공개매수로 지분 모아서 우호 지분을 확보하기로 함.
이사회도 카카오+공동대표들 중심으로 마음이 기운 상황
이수만은 이러다 자기 회사에서 불명예스럽게 쫓겨나겠다는 불안감이 들면서
2년 전에 "하이브한테 내 회사는 팔 수 없다"고 거절했지만
이번엔 차라리 동종업계 후배인 방시혁(하이브)에 파는 것이 말이 통하겠다는 판단이었는지 하이브와 손을 잡게 됨
결국 오늘 하이브에서 이수만의 SM 지분을 인수하면서 "이수만 선생님의 뜻을 이어가겠습니다" 라는 입장문을 밝힘
경영 개선도 함께 약속했기 때문에, 이사회에서도 더이상 태클 걸 여지가 없을 듯.
방시혁이 지금 하이브처럼 SM을 하나의 레이블로서 프로듀싱 권한도 지켜주고
한편 배신 때렸던 대표들을 포함한 인사들은 대규모로 갈려나갈 것으로 유력.....
중간 과정들이 엄청 많지만 다 생략하고 초간단하게 추려본 상황 요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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