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기)안산 러시아식당과 중국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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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살아서 심심하면 혼자 외국음식 탐방하러 돌아다니는데
이날따라 유독 러시아 음식이 먹고싶었음
난 외국음식 먹는 것에 확고한 기준이 있는데 첫번째는 퓨전이 없는 오리지날 외국음식이어야 하고 두번째는 종업원과 말이 안통해야 가는데 보통 이런 곳은 네이버 지도 구글지도에도 안나와서 직접 찾아야 할 필요가 있음
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사진 가운데 샤슬릭하우스
이 곳에 가면 입구부터
이렇게 생긴 형님이 무표정으로 샤슬릭 굽고 있음
이 형님을 지나쳐 입구로 들어가면
이런 풍경이 펼쳐져있었다 전체는 못찍은 이유가
막 노가다 끝낸 우즈벡 형님3명이서 계속 날 쳐다보면서 보드카 빨고 계셔서 쫄아서 못찍음ㅜㅜ
역시나 한국인이 여기 왜 왔지?라는 표정의 한국말이 안통하는
고려인 같은 아줌마의 안내를 받아 메뉴표를 보니
한국말로 하면 이해 못하는 메뉴를 손가락질하며 시킴
시킨건 필라프와 양샤슬릭과 돼지샤슬릭 처음 나온건 식전빵과
빵에 찍어먹는걸로 추정되는 케첩에 물탄거 그리고 양파에 고추가루를 뿌려 식초에 절인거 또 돼지고기와 이상한 토마토 껍질
맛 자체는 상당히 이질감이들었지만 이런 걸 원했기에 만족하며 먹을 수 있었다
이건 돼지고기 샤슬릭 양고기샤슬릭은 나오자마자 먹어서 못찍음
맛은 큐민같은 향신료를 뿌리는데 돼지누린내 없이 숫불향과
향신료 맛이 적절하게 어울렸다 가격이 꼬치하나에 4500였는데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가격 필라프가 10000원이었는데 안시키고 샤슬릭을 2개 더 시킬걸 그랬음
이렇게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고 나온 후
원곡동 탐방할 때 봤던 샤오빙이라는 중국식 페스츄리+호떡
비스무리한게 보여 사먹음
포장은 역시 중국식으로 해줌
맛있게 먹었다 가격은 2천원 돈값은 하더라
후기 상당히 만족한 한끼
다음 장소는 말안통하는 점원이 있는 인도네시아음식점을 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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