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서울에서 못살겠다 느꼈던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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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살다 대학을 서울로갔지만 성향상 집돌이라 대학교-자취방-대학교-자취방만 반복
서울에서는 학교앞 말고 서울역 신촌 강남 명동 건대입구 잠실 삼성 등 가본곳이 손으로 꼽음(대부분 약속 있어야 겨우 나감)
하루는 명동에서 친구가 보재서 근처 을지로입구역에서 만났는데 명동한복판에서 사람들이 갑자기 막 불어나더니 몸을 옴짝달싹못한채로 밀려서 을지로4가역으로 나옴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어쨌든 명동에서 인파에 밀려 오늘처럼 유동화 됐단 얘기임
이 사건을 계기로 난 절대 서울 못살것같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고 졸업후 마침 공돌이라 울산에 취직해서 적당히 살고있음
명동사건 정도는 아니지만 서울은 어디든 나가면 기본 사람이 바글바글함. 심지어 평일낮인데도.
사람에 치이는게 스트레스인 사람들은 못살곳임
세줄요약
1.서울잠깐살았던 개붕
2.서울에서 오늘 이태원같은 유동화 겪고 놀람
3.지금은 촌개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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