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걱정되는 이유

출근충이라면 대부분 겪는 지하철 압박..

9호선, 2호선 악명높은 구간들도 많고 실제로 엄청 위험하게 밀쳐지고 숨막힌다.

나는 마의 사당역을 지나가는데, 빠져나가는 사람, 못빠져나가는 사람,

억지로 밀고 들어오는 사람들도 있고.. 가끔 아이씨하고 욕하는 사람도 있고 꺅 하고 소리지르는 것도 들리고;

어떻게든 사람들이 꾸역꾸역 타긴했는데 입구 쪽에 있는사람이 문 닫힐때 안쪽에서 밀거나 하면 튕겨져나가는건 아닐까 매번 걱정됐었음.

어쨌건 사람들이 출근하기 위해 지하철을 탈텐데

주말내내 해당 영상 본 사람이나, 이태원에 다녀왔던 사람들이

PTSD증상이나 과민반응이 오지 않을까 싶다ㅠㅠ (오히려 더 조심하게 타면 다행이지만 현실은..)

다들 내일 출근들 잘하고 조심하고 서로 배려해보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