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태원 다녀왔는데 진짜 위태위태 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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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태원역 개찰구에선 혼잡할까봐 역무원이 대신 카드 찍어주고있었고 출구로 나갈때도 숨 막힐정도로 체감 인파가 많았음

 

위에 사진보면 동그라미 표시된곳이 이번에 사고난곳임 1,2번 출구로 나와서 메인스트릿으로 갈 수있는 골목중 하나라서 지나다니는 사람이 굉장히 많음

근데 영상에서 봤듯이 좁아서 오늘 같이 인파가 쏠리면 오도가도 못하게 막혀버리는데 

 

내가 압사 위협을 느낀게 저 골목으로 나올때 메인스트릿이 워낙 인파가 많다보니 걸어도 앞으로 나아가질 못하고 거의 제자리 걸음수준에 사이드엔 밀치고 가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다들 신경이 예민한 상태더라고 그래서  좀 강하게 밀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있을때 순간순간 섬뜩했음 

 

여기서 코스어들이랑 사진찍거나 하는게 답이없어 보여서 친구한테 역 반대편 골목으로 옮기자고 넘어갔는데 압사 사단이 나버린거임 반대편은 상대적으로 괜찮았거든...진짜 아비규환 그 자체였음 지금도 모포 덮힌거 떠올라서 손이 발발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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