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분들도 진짜 걱정이다..

늦은 시간에 이태원간다고 가족한테 말 안하고 나온 분들도 계셨을거고 거짓말하고 몰래 나온분들도, 가족들에게 알리고 나온 분들도 계셨을텐데.. 그 가족들은 아침에 눈뜨고 지금 이 사태 알게되면 얼마나 가슴아플지..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얼굴도 못보고.. 사랑하는 가족이 추운 날 언바닥에서 응급처치 받다가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가버렸다고 생각하면 숨이 쉬어질까.. 아무 관련 없는 나도 답답한데..

제발 언론이든 커뮤니티든.. 갈리치기 하지말고 자극적인 보도 하지말고 잘 대처했음 좋겠다.. 그리고 사진이랑 영상 진짜 안봤으면 좋겠다 보고나니까 잠도 안오고 뒤숭숭하고 미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