ㅆㄷ,모바일게임)어느 모바일게임의 성공한 씹덕

카운터 사이드라는 모바일 게임에 '시그마' 라는 캐릭터가 있음

 

스토리 상 플레이어를 아빠라 부르며, 하는짓도 애교많고 붙임성이 좋아서 유저들 사이에서는 '우리 딸'이라 불리며 꽤나 팬층이 두터운 캐릭터임.

 

 

 

인기가 많은 만큼 당연히 양질의 팬아트도 꽤나 많이 등장했고, 그중 독보적인것이 2qba란 닉을 사용하던 유저의 팬아트였음.

 

 

 

 

 

2qba는 다른 캐릭터들의 그림도 많이 그렸지만 특히 시그마를 좋아했고, 스스로 각성 시그마라는 캐릭터를 구상해 올릴 정도로 캐릭터를 아낌.

 

 

 

 

 

 

그런데 어느순간 커뮤니티에서 2qba의 팬아트가 모조리 삭제되는데

영문을 모른채 아쉬움만을 느끼던 유저들 사이에서 게임에 새로 등장하는 신규 캐릭터가 2qba가 그린것 같다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함.

아래가 2qba가 작업했다는 신규 캐릭터 레이첼

 

 

 

 

 

그리고 유저들이 트위터나 픽시브 등을 통해 알아본 결과 진짜로 카운터 사이드 제작사에서 팬아트 그리던 2qba를 납치해서 정직원으로 채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짐. 입사 시기까지 대략적으로 추정함.

 

 

 

 

 

팬아트 그리다가 채용된것만 해도 상당히 대단한 일인데

얼마전 신규 캐릭터 각성 시그마가 공개되었고

2qba는 직접 구상한 애정캐의 if 버전을 공식에서 출시한다는 짤쟁이들의 꿈을 이룬 유저가 됌.

 

 

 

 

세줄요약

1. 짤쟁이가 게임 캐릭터를 매우 좋아함

2. 회사에서 팬아트보고 짤쟁이 채용함

3. 자기 팬아트 기반 신규캐릭터 직접 작업해서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