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1개 외상 안 될까요" 부탁에 흔쾌히 응한 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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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로 라면 1개 외상을 부탁했다가 수만원어치의 생필품을 받았던 청년 이 취업 후 감사의 뜻을 전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경기도 부천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A 씨는 단골인 20대 청년 B 씨로부터 봉투 하나를 받았다. >
봉투에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두 분 외식하실 때 보태쓰시면 기쁠 것 같습니다. 덕분에 살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메모와 함께 현금 20만 원이 담겨있었다. >
기억 을 더듬던 A 씨는 평소 캔 커피 1개만 사가던 B 씨가 몇 달 전 "실직해서 너무 형편이 어려운데 라면 1개를 외상으로 줄 수 있느냐"고 부탁했던 것 을 떠올렸다. >
당시 B 씨의 처지를 딱하게 여긴 A 씨는 라면, 즉석밥, 즉석 카레를 포함해 5만 원어치 생필품을 챙겨 줬는데, 이를 고맙게 여긴 청년 이 취업에 성공한 뒤 몇 달 만에 가게를 다시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한 것 이다. >
A 씨는 나중에 청년 에게 현금을 돌려준 것 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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