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승객 짐 승무원이 안 올려준다…직접 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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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손·팔에 타박상 입는 경우 많아
장애인 ·노약자·임산부 등은 계속 도움
기내 반입 수하물 규격 제한은 완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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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내에서 승객이 짐을 좌석위 선반에 올려달라고 요청해도 이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2일부터 승객이 직접 휴대 수하물을 기내 좌석 위 선반(오버헤드 빈)에 보관하도록 규정을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
그동 안 에는 승객의 요청이 있으면 승무원이 수하물을 기내 선반에 올리거나 내려 줬다. >
그러나 이 과정에서 승무원들이 손이나 팔에 타박상을 입는 등 다치는 경우가 잦아 승무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규정을 바꿨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
하지만 장애인 과 노약자, 임산부 등 무거운 짐을 들기 어려운 교통약자는 승무원이 계속 수하물 수납을 돕는다. >
아시아나항공은 “승객과 승무원의 부상 방지를 위해 승객의 짐을 들어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후략) >
김덕준 기자(casiopea@busan.com) >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120211570962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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