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등 경증환자 응급실 가면, 진료비 90% 본인이 낸다 

컨텐츠 정보

본문

17243809998593.png
이르면 내달 중 감기·두통·장염·설사·척추 통증·폐렴 등의 경증 환자가 응급실에 가면 진료비의 90%를 본인이 내게 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 관은 22일 중앙재난안 전대 책 본부 브리핑에서 "응급환자 분류기준 (KTAS) 4단계(경증)·5단계(비응급 환자)에 해당하는 환자가 권역 응급의료센터·지역 응급의료센터를 이용할 경우 본인 부담률을 인상하는 방안 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종합병원은 현재  50%에서 90%로, 상급종합병원은 60%에서 90%로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상급종합병원 응급실 환자의 방문당 평균 본인부담금이 13만원에서 22만원으로 69.2% 오른다. 종합병원은 6만원에서 10만원 수준 으로 오른다. 
 
정부가 이런 조치에 나서는 건 경증 환자의 응급실 방문이 많이 증가하는 바람 에 중증 환자 진료가 차 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환자도 응급실로 몰리고 있다. 이번 정책  변화는 경증 환자가 작은 응급실이나 지역  병원으로 가라는 걸 뜻한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26,136 / 1 페이지
RSS
번호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