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생활중 의외 로 그리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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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어딜 가더라도 깨끗한
'동 네' 거리임
도시 말하는게 아님
항상 일본 거리랑 비교당하면서
무시당할때가 많지만
사실 우리나라 정도면 진짜 존나 깨끗한거임
대 충 우리나라 풍경 욕할때
갓길주차 , 촌스러운 간판 이정도겠지만
미국 은 일단 노숙자를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 에서든 볼 수 있음
뭐 이정도는 이미 알고 있겠지만
처음 와서 운전 할때 가장 놀란건
가로등이 진짜 무슨 개도국 수준 으로 듬성듬성함
심지어 불빛도 약해서
밤에 운전 한다?
헤드라이트에 엄청 의지해서 달리게됨
나라가 넓어서 그런건지 도로보수 상태도
개판 인곳이 대 부분임
오토바이 타다가 진짜 뒤질뻔 한게 한두번이 아님
상가지대 같은 개념도 없어서
안 그래도 어두운 도시가 밤 되면 더 어두워짐
LA 한복판 의 밤 11시가
일산 동 네 상가지대 의 새벽 3시보다 어둡다
내가 그지같은곳 살아서 그런거 아니냐고?
난 지금 미국 에서 집값 가장 비싼 샌디에고에서도
중위권 이상들만 모여사는 라호야 살고있는데도
밤은 어둡고 노숙자는 돌아다닌다
밤에 갑자기 라면이 먹고 싶어서
30분 운전 하고 오는길인데
오늘 따라 유독 질리도록 보던
한국 의 아파트 상가단지, 깨끗한 거리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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