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x헌터) "아니 왜 처음부터 폭격 안 갈김?"

 

"왜 키메라 앤트 그거 장미 폭탄 하나로 끝날 일을

 

왜 폭격 안 때리고 그렇게 헌터들 보내가며 어렵게 처리하느냐."

 

 

 

사실 이 문제는 굳이 따로 설명할 필요도 없이

 

작품 안에서도 꽤나 납득 가도록 표현되는데

 

 

작중 사건을 현실로 가져오면 딱 이 꼬라지가 될 것이다.

 

 

 

 

 

 

 

"대통령 각하! 질문에 대답해주십시오!"

 

"왜 갑자기 북한에 핵폭탄을 갈기신 겁니까?"

 

"심지어 그 핵폭탄은 세계 조약에서 사용 금지된 것이지 않습니까?"

 

"평양의 주민들이 지금 피폭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심란해하는 이유는 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를 납득시킬 설명을 드릴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최근 동아시아와 한반도에 출몰한 거대 개미 사태를 기억하십니까 여러분?"

 

 

 

 

"바로 그 개미들이 알고보니 인간에 버금가는 지능을 가지고 있어

 

김정은을 암살하고 초능력으로 그의 시체를 조종해 정권을 장악했으며

 

북한 모든 백성들을 초능력 개미 군단으로 개조할 계획을 꾸미고 있던 것입니다!"

 

 

"이 사태를 막기 위해 저는 더티 밤을 투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시발 저거 치매가 밈이 아니었잖아!"

 

"차라리 트럼프가 핵버튼 몰래 누르고 튀었다고 해라."

 

"중국에서 이 사태를 선전포고로 받아들였다는거 알고나 계십니까?"

 

"러시아 그 좆밥들도 지금 핵버튼 누른다고 하던데."

 

"님 지금 2차 세계대전 중 아닌거 아시죠?"

 

 

 

 

 

 

 

작중 개미 사태가 일어난 곳이 정치적으로 영 거시기한 지역이라서

 

저런 식으로 문제가 될 가능성이 100%니 공개적인 폭격이 불가능했던 것.

 

 

 

 

 

"아무튼 폭격을 안 때렸다곤 해도 작중에서 저런 폭탄이 터지긴 한건데

 

저 문제는 어떻게 수습했느냐?"

 

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작중에서 이 사건을 어떻게 수습했는지 현실에서 비유하면 이렇다.

 

 

 

 

 

 

"속보입니다.

 

김정은이 자국의 국민들을 상대로 핵실험을 했습니다.

 

김정은과 북한의 핵심 인물들은 모두 자살해버렸다고 합니다.

 

 

 

아 그건 그렇고 UN 사무총장이 사임했다고 합니다.

 

하루에 만번씩 정권 지르기 하시던 분이던데 앞으로 뭐 하실런지."

 

 

 

 

 

 

 

 

 

헌터들이 인류 점령을 목표로 국가를 전복시킨 개미들과 싸웠고

 

그 과정에서 더티 밤이 터져서 토벌이 성공했다고 발표하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사회적 논란이 덜할 저런 뉴스로 묻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