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측 "사고 차량이 유일한 재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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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변호를 담당하는 민기호 변호사는 이날 아시아경제와 통화에서 "생활고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위약금 자체가 상당해 많은 채무를 떠안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민 변호사는 "그동안 소득은 (김새론) 부모님 사업자금과 가족들의 생활비로 다 쓰였다"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고, 소속사로부터 지게 된 빚도 어떻게 갚아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민 변호사는 김새론이 사고 당시부터 재산이 사실상 없었다고 설명했다. 과거 한 예능 방송을 통해 공개한 아파트에 대해선
"소속사 명의의 집으로 전세살이를 한 것"이라고 전했다.

민 변호사는 "돈이 없다 보니 소속사 측에서는 전세보증금으로 주변 상인 등 피해자 측에게 배상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보증금만으로 배상액을 감당할 수 없었고, 나머지는 소속사 돈으로 우선 해결했다"며
"김새론은 소속사가 선(先)배상한 금액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230246?cds=news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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