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한테 의대 문제를 질문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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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은 마지막에 달음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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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틀리긴 했지만 단어에 대한 개념과 문제의 구체적인 상황을 연결하는 논리가 자연스럽다고 느낀 대답 중 하나다.

적어도 chat gpt가 통계적으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를 연결하는 이전 채팅ai 보다는 더 고차원적인 구조로 작동함을 느낌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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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zolid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 내성얘기를 했는데,

사실 내성문제는 linezolid에만 해당하는 얘기는 아니라 좀 더 구체적인 대답을 원했으나 아쉽게도 거기까지 대답이 나오지는 않았다.

 

실제 해설)

Colistin은 그람 음성균에만 효과 있어 제외하고, 나머지 4개는 MRSA에 효과적이다. Linezolid는 MRSA에 효과적이나 피부연조직염, 폐렴에 주로 사용하고, bactericidal하지 않다. Teicoplanin은 MRSA에 효과적이나 중증 MRSA 감염에는 사용하지 않고, 이미 같은 종류의 glycopeptide계 항생제를 사용하는 중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여서 사용을 고려하지 않는다. Tigecycline은 MRSA에 효과적이나, 세균혈증이 있는 경우엔 사용하지 않는다.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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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사용된 단어가 특징적이지 않아서 검색해도 정확한 정보를 찾기 힘들 수도 있는 문제다.

해당 문제에서 4번이 답인 이유는 일단 소량의 검체는 빨리 수송하지 않으면 검체의 수분이 증발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되어있다.

검체오염은 좀 포괄적인 얘기라 구체적인 근거라 말하긴 힘들다.

 

상온보관하는 검체의 예시로 뇌척수액(CSF)까지 말해줬으면 좋았겠으나 자료가 없었는지 거기까진 대답을 안 해줬다.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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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선지가 틀린 이유로 4,5번이 짤려있는데 대답은 얼추 맞았었다.

 

 

 

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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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는 물어볼 때마다 대답을 다르게했다.

60세 여성, 햄버거, 복통, 혈변, 신장이상이라는 단서와 혈액검사를 가지고 가장 가능성이 있는 병을 추측하는 문제인데, 

사실 해설처럼 3번 외에 나머지 병도 원인이 될 수는 있긴하다. 문제에서 가장 가능성 높은 병이 3번인 것 뿐이지(참고로 문제는 실제 임상 사례를 가지고 만들어졌다.) 

60세 여성, 햄버거라는 단서는 무시한 듯 하다.

 

 

 

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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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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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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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도 답인데 1,6번만 골랐다. 

지질대사 이상을 일으키는 약은 NRTI, NNRTI, PI(약 종류라고 생각하면 됨)이므로, 그 외의 약을 고르는 문제인데 해설을 보니 아마 Chat GPT는 각각의 약을 그룹으로 묶어서 풀지 않고 약 이름 별로 하나하나 검색해서 풀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9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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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설명이 틀린 유일한 문제같음. chemoport는 카테터 감염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1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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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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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그 전 문제에 대해 해설해줬다.

 

 

 

+ 영어로 번역해서 물어본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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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렸던 문제를 영어로 다시 물어봤으나 여전히 계속 틀리고 대답도 비슷하다

 

 

 

 

11문제중 정답은 7문제(한 문제는 일부만 정답)로 나름 괜찮은 정답률을 보여준다.

자료가 부족했는지 답을 내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해설은 나름 논리적이고 사실 이 정도로 잘 대답할줄 몰라서 놀랐음

 

다만, 답을 유도해줘야 맞는 대답을 하기도 하고 몇 단계에 걸쳐서 생각하는 문제는 버벅거리는 감이 있다.

어디까지나 통계에 근거해서 답을 내는거지 의학지식을 이해하고 대답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비전공자가 인터넷으로 오픈북하면서 답을 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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