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 사실 -> 배우 자에게 알리면 이혼 율 급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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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나 로또 됐어!"…배우 자에 알렸더니 이혼 율 급증
입력2023.01.05. 오후 9:10
[서울 경제] >
복권 당첨 후 이혼 율이 높아진다는 미국 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중위권 이하 소득의 여성 에서 이러한 결과가 두드러졌다. >
한국 은행 경제연구원의 최신 해외학술 정보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소재한 전미경제연구소는 최근 재정자원이 주택 소유, 결혼 , 출산에 미치는 영향 : 주(州) 복권의 증거란 보고서를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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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기혼인 상태에서 복권에 당첨된 이들의 이혼 율은 높아졌다. 특히 >중위소득 이하 여성 의 경우 당첨 후 결혼 을 유지할 확률은 당첨된 해 2.15% 포인트 감소했다. 이후 이들의 5년 간 결혼 유지율은 최대 3.74%포인트까지 떨어졌다 >. >
중위소득 이상 여성 들은 이런 경향이 덜했다. > 이들은 당첨된 해와 이후 3년 까지 감소율이 1%포인트 미만의 미미한 수준 에 그쳤다. 다만 당첨 4년 차 와 5년 차 엔 각각 1.13%포인트, 1.79%포인트 감소했다. >
남성 의 경우, 복권 당첨이 결혼 유지에 미친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남성 은 소득 여부와 관계없이 결혼 유지율이 당첨된 후 5년 간 매해 -1%포인트~1%포인트 사이를 오르내렸다.
다만 미혼 당첨자들은 복권에 당첨되고 1년 후, 10명 중 약 1명이 결혼 에 골인했다. 이 수치는 일반적인 상태에서 3년 간 발생하는 결혼 확률과 비슷한 수준 이다. >당첨자들은 고소득층을 결혼 배우 자로 맞이하게 될 가능성이 높았다. >보고서는 "결혼 전에 돈 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는 사회문화 적 규범이 작용했다"며 "특히 당첨되기 전에 금융자산이 없던 당첨자들에게 더욱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
출산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 한 것 으로 드러났다. > 아이를 갖지 않은 당첨자들이 아이를 갖게 되는 시기가 앞당겨지기는 했으나, 합계 출산율에는 영향이 없었다. >
김주리 기자([email protected]) >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1418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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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 후 >
중위권 이하 여성 -> 이혼 율이 크게 올라감 >
중위권 이상 여성 -> 이혼 율이 약간 올라감 >
남성 -> 이혼 율에 별 차이 없음 >
출산율 -> 큰 영향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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